위메이드, '위믹스 로비 주장' 위정현 학회장 상대 승소

위메이드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학교 교수)을 상대로 제기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있었던 위정현 학회장의 위메이드 관련 발언들이 허위 사실임이 확인됐다"며 "이번 판결을 통해 위정현 학회장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실추됐던 회사의 명예가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 사회 실현이라는 위메이드의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정현 학회장은 ▲위메이드가 로비를 하면서 에어드랍, 프라이빗 세일 등을 통해 위믹스를 무상 제공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거나 ▲P2E(돈 버는 게임) 로비의 중심에 위메이드가 있고, 위메이드의 국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근거를 가지고 있으나 지금 밝힐 수 없다 등의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