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장기화’ 인텔, 칼 빼 든다···2만명 추가 감원+獨·폴란드 공장 건설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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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장기화’ 인텔, 칼 빼 든다···2만명 추가 감원+獨·폴란드 공장 건설 취소(종합)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다시 나선다.

경영난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인텔은 연말까지 전 세계 인력을 2만명 이상 추가로 감축하고 독일·폴란드 등지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신설 계획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앞으로는 수요가 확실한 경우에만 공장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며 “백지수표는 더 이상 없다(no more blank checks)”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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