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5일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 관련 김선교 의원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정치 특검의 야당탄압"이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장 발표 자리를 갖고 "매주 금요일마다 특검의 압수수색이 들이닥치고 있다"며 "야당탄압을 위한 정치 특검의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앞서 특검의 임종득, 권성동 의원 집무실 압수수색 당시 의원실 앞에 집결하는 등 당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섰다.이날은 애초 김 의원이 "특검의 압수수색이 전혀 근거 없고, 혐의점이라고 하는 노선 부분에 관련된 바도 없어 의원실에 자료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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