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학자 모니카 킴은 포로 심문실을 통해 한국전쟁과 그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국제정치, 냉전의 양극이 만나서 스파크를 일으켰던 과정들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국가 간의 전쟁에서 포로는 전쟁이 끝남에 따라 자신의 국가로 돌아간다.
이 이상한 전쟁, 국가 간의 전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북을 지원하는 20여개국이 참전한 미니 세계대전 같은 전쟁은 결국 누가 정의인가라는 상징을 얻는 것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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