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시작부터 양단으로 갈라졌던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3일 차에 엇갈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1세트를 승리한 하나카드는 이번 경기 5이닝까지 9:10으로 끌려가며 시즌 첫 1세트 패배를 당하는 듯했지만, 6이닝 공격에서 남은 2점을 모두 득점하고 11:10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0으로 리드했다.
전날까지 두 차례 경기에서 하나카드와 하이원리조트를 모두 풀세트에서 꺾은 웰컴저축은행은 이번에도 7세트에 '해결사' 김종원이 나와 3번째 승리를 노렸으나, 아쉽게 져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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