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KAIST 명예교수 "AI가 만든 세상에 인간이 들어가는 건 '비극의 극치'" [서울메타위크 2025]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서울메타위크 2025에서 '대 AI시대, 우리의 게임플랜은? - 기회와 위협의 갈림길에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명예교수는 먼저 "기존 AI는 데이터를 분석해 제안이나 충고를 해주는 시스템이었다면, 생성형 AI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라며 운을 뗐다.

끝으로 그는 "AI는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생산성 향상과 기회를 제공한다.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하지만 AI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알 수 없다.사회가 준비가 안 돼 있다"라며 "중요한 것은 AI가 결정한 세상에 우리가 쫓아가는 게 아니라 우리가 AI를 이용해 어떤 세상을 만들지 직접 결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