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정부의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투입 등이 경기 개선세를 이끌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불투명한데다 지방을 중심으로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낙관하긴 힘든 상황이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3분기부터는 관세 영향이 본격화돼 수출이 부정적 영향을 받는 반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경제 심리 회복 등으로 민간소비와 내수는 좋아질 수 있다”며 “하반기 성장 양상은 지난 2분기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중 협상은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에 영향을 주고, 국내 전체 수출에서 미국과 중국의 비중이 40%에 육박한다”며 “지방 부동산 침체에 따른 미분양 등으로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하반기 성장률에 변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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