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사칭해 기자들 속인 '이준석 마크맨'…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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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사칭해 기자들 속인 '이준석 마크맨'…경찰 수사

지난 21대 대선 기간 외신 기자를 사칭해 이준석 당시 개혁신당 후보의 '마크맨'으로 다니며 취재 기자들을 속인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미국 하버드대 사학과를 졸업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씨는 미국 한 언론사의 한국지사에서 기자로 일한다며 당시 후보였던 이준석 의원의 마크맨으로 국내 기자들과 함께 취재를 다녔다.

종로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해 기초적인 조사를 마친 뒤 지난 18일 사건을 중랑경찰서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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