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1천억달러(137조원) 이상의 현지 투자 계획을 세워 이를 미국 정부 측에 곧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통상업계에 따르면 한국 통상 대표단은 당초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에서 이러한 금액을 담은 한국의 투자계획을 미국 정부 측에 제안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관세 협상에 앞서 삼성과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등 10대 그룹과 접촉해 가용한 현지 투자 금액을 취합했고, 현재까지 기업들로부터 약속받은 투자 금액은 1천억달러가량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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