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韓경제 회복세…하반기 추경·금리인하 효과 본격화"

한국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뚜렷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재정지출 확대, 추가 금리 인하에 힘입어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소비는 전기 대비 0.5% 증가했으며 이는 1분기의 -0.1%에서 반등한 것”이라며 “정부 지출은 이전 분기 증감이 없었던 데서 전기 대비 1.2% 증가(전년 대비 2.6%)로 돌아섰다.

모건스탠리는 “실질 수출은 전기 대비 4.2% 증가(전년 대비 4.1%)했다”며 “1분기의 -0.6%에서 반등한 것이며, 반도체 수출의 회복과 석유·화학 제품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