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벽돌 생산 공장에서 화물에 결박된 채 동료 노동자들로부터 조롱당한 외국인 노동자는 “정말 수치스러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의 한 벽돌 생산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지게차 화물에 묶인 채 들어올려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 2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나주에 있는 벽돌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는 스리랑카 국적 A(31)씨는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단체는 사건 당일 50대 한국인 지게차 운전자가 동료 스리랑카 노동자에게 “A씨에게 벽돌 포장 일을 잘 가르치라”고 지시했고, 지게차 운전자는 점심시간에 “A씨가 제대로 벽돌 포장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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