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는“농촌유학은 교육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과 정주 인구 유입까지 연결되는 정책”이라며,“도시와 농촌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순창군의 농촌유학 지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촌유학 종료 시까지, ▲서울시교육청은 6개월, ▲순창군과 전북도는 50%씩 3년간 지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6개월 이내 단기 지원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장기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다소 좁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서울 학생들의 농촌유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순창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거주시설이 잘 갖춰진다면, 서울시교육청도 더욱 관심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총 57억 원을 투입해 인계면과 팔덕면에 20세대 규모의 신규 유학 거주시설을 조성했으며, 공공임대주택과 일반 농가주택 등을 포함해 총 80세대 규모의 주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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