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 한라산 자락에서 난초과 유령란 속의 미기록 후보종 식물을 처음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주에서 발견된 것은 기후변화 가속화로 이 식물의 분포가 한반도 남단까지 확장됐음을 의미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식생대의 북상과 식물상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뜻한다.
방울유령란은 연구소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공동으로 진행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제주 해안 식물계절 모니터링과 종자 수집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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