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기금 4억7천만원 빼돌린 전 해경 고위 간부 징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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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금 4억7천만원 빼돌린 전 해경 고위 간부 징역 2년

복지기금을 빼돌려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한 전직 해양경찰 고위 간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회계 집행 업무를 맡은 A씨는 지난해 12월 18일과 12월 20일 두차례에 걸쳐 직원 숙소 임대보증금 명목으로 시중은행에 예치된 해경 복지기금 4억7천만원을 그의 배우자와 교회 목사 명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빼돌린 금액은 금융기관 대출금이나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 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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