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30)이 '안경 에이스' 면모를 되찾았다.
선두 타자 루벤 카디네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그는 대타 이용규, 앞선 두 차례 승부에서 연속 삼진 처리한 김건희를 각각 뜬공과 3루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보였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한 오선진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박세웅은 12승을 거둔 2017시즌 22경기 만에 10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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