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초반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건 긍정적이다.” 정경호 강원FC 감독이 ‘1위’ 전북 현대에 무릎을 꿇은 뒤 이같이 말했다.
강원은 지난달에도 전북에 0-3으로 완패한 바 있는데, 이날도 무득점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정경호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1위 팀을 상대했는데, 전반 초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어수선한 분위기였다.이어 실점까지 겹치면서, 분위기가 다운됐다”며 “전반 막바지 준비한 게 있었는데, 퇴장까지 나오면서 어려워졌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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