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몰래 시험지를 빼내다 발각된 40대 학부모와 범행을 도운 교직원이 23일 구속 송치됐다.
23일 오후 '안동 시험지 유출 사건'의 피의자인 학부모 A씨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 송치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날 안동경찰서는 안동 모 여고 행정실에 침입해 시험지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 학부모 A씨(48)와 범행과 범행 은폐를 도운 학교 시설관리자 B씨(37)를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구속 송치했다.
어머니 A씨가 고교 입학 3년 내내 시험지를 빼돌리는 동안, A씨 딸은 내신 평가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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