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을 기록 중인 기업은 열흘이 넘는 휴가에 두둑한 휴가비까지 챙겨주는 반면 업황 악화에 시달리는 기업의 경우 사나흘 짧은 휴가에 휴가비도 언감생심인 상황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28일부터 일주일간 공장을 멈추고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산업계 업종별 실적 격차가 커지며 근로자들의 복지 수준에도 뚜렷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잘나가는 업종은 장기 휴가와 두둑한 휴가비로 보상하는 반면,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직원들은 마음 편히 휴가를 떠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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