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 레이스가 가열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두고 갈라진 이른바 '찬탄(탄핵찬성) 대 반탄(탄핵반대)' 간 대결 구도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
'탄핵의 강'을 건너기 위한 당 혁신위의 잇단 제안,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해온 전한길씨의 입당 등을 놓고 당내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당내 대표 반탄 인사인 장동혁 의원 등이 전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그 구도는 더욱 뚜렷해졌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반대했던 장동혁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내부 총질과 탄핵 찬성으로 윤석열 정부와 당을 위기로 몰아넣고, 민주당이 만든 '극우'라는 못된 프레임을 들고 와서 극우 몰이를 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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