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23일 “국립스포츠박물관이 진행하는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의 7월 기증자로 김임연 전 장애인사격 선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임연은 1992년 바르셀로나 패럴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패럴림픽에서 획득한 총 9개의 메달, 선수 시절 직접 작성한 사격 훈련 일지 5권, 2002년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공식 인증한 세계신기록 인증서 등을 포함해 총 134점의 소장품을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했다.
그는 “현역 시절 사용했던 소장품들이 국립스포츠박물관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와 정신 계승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이번 기증 릴레이가 장애인 체육 발전과 더불어 박물관 개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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