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울이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고순도·고수율의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친환경 습식 리사이클링 기술을 개발·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울의 기술은 NCM, LFP, 전고체 배터리(ASSB) 등 다양한 종류의 폐배터리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화학적 습식 방법으로, 미방전 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폭발을 방지하고, 98% 이상의 고순도 전해질 및 블랙매스를 회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광전기화학 에너지 연구실 성영은 박사팀은 “이 기술은 NCM과 LFP뿐만 아니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서도 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며 “전해질과 블랙매스를 고순도로 회수함으로써 악취, 대기오염, 폐수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점도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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