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배양 백신 '플루셀박스'…계란 백신보다 효과높아"

"백신 바이러스주와 유행 바이러스주 간의 미스 매치는 백신 효과를 크게 감소시키는데, 백신 제조과정에 사용된 계란이 미스 매치의 원인 중 하나다.세포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이같은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기존의 유정란 배양 백신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백신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노지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백신기업 CSL 시퀴러스코리아가 세계 최초 세포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 2025·26 절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유정란 배양 백신 대비 높은 효과를 조명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관찰 연구 결과, 플루아드는 기존 표준 용량 인플루엔자 대비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

유기승 CSL 시퀴러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플루아드부터 플루셀박스 출시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인플루엔자 예방 전략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임상 및 경제성 평가 데이터가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정책과 접종 환경에 긍정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