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2경기에 모두 승리한 삼성은 전반기 8위까지 처졌던 순위를 6위(45승 1무 44패, 승률 0.506)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4실점(3자책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뒤 "후반기 2번째 경기로 초반 흐름이 조금 아쉬웠지만, 강민호 선수가 3안타 4타점으로 팀에 큰 역할을 해준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9회에 아쉬운 수비(구자욱 포구 실책)가 나왔지만, 금일 전반적으로 내·외야 수비가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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