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장관 25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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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장관 25일 소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과 관련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25일 소환해 조사한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특정 언론사 단전과 단수를 지시받고,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경찰로부터 단전·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장관은 단전·단수 조치를 하려 한 적 없고,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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