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제출한 여름휴가 신청이 대통령실에 의해 반려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18일 오후 1시 44분경 대통령실로 상신됐으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이 심각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재난 방송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방통위원장의 휴가는 부적절하다고 보고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진숙 위원장이 휴가 신청을 제출한 18일은 정부가 풍수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한 직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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