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GS칼텍스배에서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종합 전적 3-0으로 안성준을 꺾은 신진서는 GS칼텍스배에서 6번째(23~27기·30기) 우승컵을 차지하며 이창호 9단이 보유했던 5회 우승을 넘어 최다 우승 기록을 수립했다.
경기 후 신진서는 “GS칼텍스배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다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컨디션이 좋아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대국을 잘 풀어나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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