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복귀 논의, 다시 원점… ‘본과 3학년 졸업 시기’ 이견

의대생 복귀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장 큰 쟁점은 ‘본과 3학년 졸업 시기’였다.

일부 대학은 실습 기간의 차이와 학사일정, 임상실습 52주 기준 충족 등 현실적 문제를 이유로 조기 졸업이 어렵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일부는 보충수업 등을 통해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형평성과 공정성, 즉 1학기 복귀생과 이번 유급 2학기 복귀생 사이의 차별 논란, 학사 유연화에 따른 특혜 시비 등으로 확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