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심 때문?”…총기 살인 60대, 아들 美 출국 전날 범행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30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쏴 살해한 60대 남성의 범행 동기가 “20년 전 이혼한 전처에 대한 복수심일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 가운데, 아들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날 이러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나타나 계획적 범죄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인천 송도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총격 살해 사건의 가해자 60대 아버지는 아들의 미국 출국 전날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을 살해한 뒤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한 B씨는 다음날 오전 12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붙잡혔는데 그는 경찰에 잡힌 뒤 자신의 쌍문동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실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