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에 설치된 전기차 완속 충전기의 이용 횟수가 월평균 2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 대상 79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745개교(97.3%)가 '교내 충전기 개방에 반대한다'고 했고, 교직원 5만8천883명 중 4만6천952명(79.7%)이 '교내 충전기 설치에 반대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막대한 예산 낭비, 학생 안전 위협을 무릅쓰고 설치한 교내 충전기는 실제로 제대로 이용도 되지 않고 있다"며 "학교는 학생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특수성을 가진 곳인 만큼 충전기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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