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구명로비' 임성근 이메일 주소록 압수…메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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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구명로비' 임성근 이메일 주소록 압수…메일은 없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의 이메일 주소록 등을 압수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22일 오후 2시께 특검팀 소속 수사관이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본인 계정의 이메일과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고인으로 압수수색 현장에 참관한 임 전 사단장은 "압수수색은 오후 2시 40분께까지 진행됐으며 압수 대상 기간에 교환한 이메일은 없었기에 실제로 압수된 이메일은 없었다.단, 이메일 계정에 보관된 주소록은 압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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