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밭 변한 산청…소방대원·주민, 실종자 수색·복구 '구슬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2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마을에서 만난 50대 소방대원 김모 씨는 실종자 구조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복구작업도 함께 이뤄져 삽과 곡괭이를 든 마을 주민, 공무원 30여명이 같은 현장에서 진흙과 잔해들을 밖으로 퍼내느라 땀을 흘렸다.
이날 단성면 경호강 인근 하천에서는 산사태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찰이 과학수사 체취 증거견 7마리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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