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에 연루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처음으로 'VIP 격노설'을 인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사령관의 변호를 맡은 김영수 변호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오후 12시49분께 기자들과 만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화가 났다는 부분에 대해서 인정했다"고 말했다.
김 전 사령관은 지난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에게 'VIP 격노'를 전달해 수사 외압을 가한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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