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위 부위원장 "거점도시 집중육성…세컨드홈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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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위 부위원장 "거점도시 집중육성…세컨드홈 확대 필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비수도권 거점 도시 육성을 위해 '세컨드홈'(두 번째 집) 세제 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22일 제안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주최한 '제3차 인구 2.1 세미나' 축사에서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지 않고는 저출생 등 인구 위기 해결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득수준과 산업기반, 정주 여건 등이 고르게 잘 돼 있는 권역을 중심으로 거점도시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수도권 1주택 보유자가 세컨드홈을 구입해도 1주택자로 인정하는 세제 혜택을 지방 대도시에도 적용하고 수도권 주택을 매각하고 내려가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방식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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