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의 일부 저항이 있었음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그간 안타까운 심정으로 접해왔던 여느 가족 간 살인사건과 쉽게 비견되기가 어려울 정도로 지극히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그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범행 후 그는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기고, 다음날인 15일 새벽 승용차를 타고 사업차 머물던 광주광역시의 한 오피스텔로 도주했다가 같은 날 오전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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