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운영하던 미국의소리(VOA) 방송,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이어 한국 국가정보원이 운영하는 대북 라디오 방송까지 최근 끊어지면서 대북 선전매체 라디오 방송량이 8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각종 대북 화해 제스처를 취하는 가운데 이달 들어 국정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 희망의 메아리, 인민의 소리, K-뉴스, 자유 코리아 방송의 송출이 중단됐다.
38노스는 현재 남아있는 대북 선전매체 가운데 대부분의 방송량은 KBS 한민족 라디오와 국방부가 운영하는 자유의 소리가 담당하고 있다며 이 두 곳의 방송 중단도 결정되면 대북 방송은 사실상 모두 사라지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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