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를 전달해 외압을 행사하는데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늦은 밤 결정된다.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김 전 사령관은 채상병 사망사건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게 수사기록 이첩 관련 지시를 한 상관"이라며 "특검은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범죄가 중대하며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크므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사령관은 지난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박 대령에게 'VIP 격노'를 전달해 수사 외압을 가한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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