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정재목 남구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재적 구의원 8명 중 당사자인 정 구의원을 제외한 7명이 제명 여부를 묻는 투표에 참여했고,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정 구의원은 지난 4월 대구 달서구 한 도로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한 A(50대·여)씨의 옆 좌석에 탑승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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