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LPBA의 최강자로 군림하며 '당구여제' 타이틀을 획득한 김가영은 이날 팀리그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묻는 질문에 "기술적인 성장은 말할 것도 없다.보통 짧은 경기와 다양한 상황에서 오는 부담감을 혼자 이겨낸다.(팀리그에서는) 벤치 타임아웃 같은 상황에서 남자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제 생각과도 비교할 수 있어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10경기 20경기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을 1, 2경기 만에 배울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NH농협카드 소속 김보미는 "팀리그를 하지 않았다면 여자 선수들의 기량이 이렇게 높아지지 않았을 거로 생각한다.
팀리그에선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팀원들이 많이 리드를 해주고 코치를 해줘서 해결할 수 있었던 경우도 있었다"며 "팀원들을 믿고 배우면서 개인 기량도 같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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