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 "게임이용장애 질병화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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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 "게임이용장애 질병화 신중해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문제와 관련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최 후보자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답변서에서 "게임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가문화"라며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볼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학계·의료계·산업계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도입을 두고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이용장애의 질병코드 도입 이전에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표 수출산업인 게임콘텐츠의 이용이 질병코드로 분류되는 것은 게임산업 및 수출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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