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분쟁중인 찬안시 소재 직산초등학교 충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직산초 외 4개교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시공사와의 공사비를 둘러싼 분쟁으로 당초 9월 1일 개교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 사업의 시공을 주도한 아산시 소재 T건설은 2024년 4월부터 직산초 외 4개교에 대한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총 270억 원 규모의 공사 중 현재까지 약 63%가 집행된 상태다, 그러나, 약 50억 원의 기성 공사비가 지급되지 않은 채 장기간 정산이 지연되면서 경영난으로 일부 학교의 공정이 늦춰지고 3월 개교 일정은 이미 무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1학년부터 3년간 공사 중인 학교에서 조립식 교실에 방치된 채 수업을 받는 현실이 말이 되냐"며 "이는 명백한 교육행정 실패로 충남도교육청이 방관만 하지 말고 적극 중재에 나서 조속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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