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고자세 美에 '바주카포' 반강압 수단 적용까지 검토"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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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고자세 美에 '바주카포' 반강압 수단 적용까지 검토" WSJ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막판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유럽연합(EU)이 '반강압 수단(ACI·Anti-Coercion Instrument)' 등 강도 높은 보복 조치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EU는 상호 무관세를 요구하던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서 10% 선의 합의 타결을 추진해왔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최소 15% 이상의 관세 부과에 더해 의약품 등 부문별 관세 확대까지 고수하면서 협상이 진척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WSJ는 20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EU 회원국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8월1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보복관세 부과 외에도 미국 기업을 상대로 강력한 대책을 준비하도록 집행위원회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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