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이 내란정당으로 몰려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당권 다툼만 하고 있다며 "참 딱하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1일 오후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민의힘 사정은 2004년 4월 차떼기 사건으로 당재산을 모두 국가에 헌납하고 천막당사를 차렸을 때, 2017년 4월 탄핵대선 참패 때보다 엄중하고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통(윤 전 대통령)과 친윤들이 이번 대선 경선 때 다시 한번 사기 경선을 획책, 이재명 정권에 정권을 헌납하는 등 당 스스로 난파선이 됐다"며 "그런데도 난파선 선장이라도 하려고 몸부림치는 군상들을 보면 참 가엾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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