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기후 변화로 극한 호우가 일상이 된 만큼 재난 대응 체계의 신속한 정비와 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국지성 호우가 폭우로 일반화된 만큼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대책이 시급하다"며 지난 17일 세종시 폭우에 실종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재난안전대책본의 대응이 미흡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음에도 세종시의 경우 급류 실종 시민을 23시간 동안 경찰과 소방 당국, 지자체, 재난 지휘부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경찰이 소방본부에 사고 상황을 전파했음에도 세종시의 재난 컨트롤타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 자체를 한참 늦게 인지했고, 제대로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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