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병용치료제 ‘페니트리움’은 모든 기존 항암제와 병용 가능성이 있었으며, 특히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와 병용 효과가 뛰어남이 입증됐다.
대표적인 면역항암제인 안티(Anti)-PD-1과 병용 투여한 결과, 전이 바이오마커가 96%까지 감소, 원발암 종양 크기 59.1% 축소라는 성과가 나타났다.” 조원동 현대ADM(187660)바이오 대표(오는 31일 정식 선임)는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페니트리움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험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이번 결과는 페니트리움이 이제 본격적인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과학적·전략적 기반이 마련됐음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밖에 시험 대상이 췌장암이었던 이유에 대해 김수정 현대ADM 연구소장은 “췌장암은 암세포 주변의 세포외기질, 즉 방어벽이 가장 두꺼운 암종 중 하나로 페니트리움의 가짜내성 극복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최적의 모델”이라며 “실험 결과, 페니트리움과 기존 항암제 병용요법을 통해 암 주변의 방어벽을 형성하는 CAF(Cancer-Associated Fibroblasts)와 암세포가 함께 완전히 소멸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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