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외교 사안 국내 정치에 이용…MBC 제소도 잘못"(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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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외교 사안 국내 정치에 이용…MBC 제소도 잘못"(종합)

이재명 정부 첫 외교당국 수장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외교부의 과오에 대한 사과를 취임 일성으로 삼았다.

조 장관은 21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근래의 외교와 외교부를 돌아보며 "외교 사안이 국내 정치에 이용됐고, 실용과 국익이 주도해야 할 외교 영역에 이분법적 접근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외교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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