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미국 특사단에 포함됐다가 '김 전 위원장 비토 메시지' 논란으로 명단에서 빠진 데 대해 "경제계 반대를 전달한 이후 논개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당내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의 '별의 순간'이라고 해서 윤석열 정권 탄생의 주역이 아니냐, (김 전 비대위원장을 수사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있는) 특검 수사도 있어 당내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의 미국 특사단장 내정에)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비대위원장이 미국 특사단장으로, 이 최고위원도 단원으로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이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 전 위원장 특사단장 내정에 반대하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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