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발견됐을 땐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높은 담관암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한 진단법은 3D ODT를 통해 세포 내 지질 방울을 시각화할 수 있었고, 이후 AI를 통해 고차원 영상에서 복잡한 지질 방울의 특징을 자동으로 추출해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면서 “기존 병리진단은 조직 채취 후 염색 및 판독에 수 일이 소요되지만, 이 진단법은 AI가 염색 없이도 세포 수준에서 암세포를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어 의료현장에서의 빠른 임상 판단과 치료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에도 AI와 3D ODT 기법을 결합해 췌장암 세포와 정상세포를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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