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도 국내 최악 폭력갱단 두목 미국으로 추방-AP

에콰도르 정부가 국내에서 주로 폭행과 뇌물, 군용 무기 밀매 등의 사업을 벌여온 악명 높은 갱단의 지도자를 2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추방했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에콰도르의 악명높은 갱단 두목이자 '피토(Fito)’라고 불리는 아돌포 마시아스 비야마르(45)는 정부가 그의 탈옥으로 지난 해 1월 8일 60일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거물이다.

미국 대선 이후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콰도르 국내에 미 불법이민들을 위한 최대의 새 교도소 건립, 미국 범죄자의 수용 등에 협력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피토를 미국 교도소로 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