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분들을 모르실 수도 있는...저만 아는 거예요.하하.” 오정세(사진=프레인TPC) 배우 오정세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의 프레인TPC 사옥에서 진행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백지였지만 16부 갔을 때의 민주영 얼굴은 악마처럼 되게 표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굿보이’ 팀에게 맞아서 난 상처들을 통해 민주영의 민낯이 벗겨지는 느낌으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부에는 빨간 눈에 아예 상처투성이의 일그러진 민주영을 생각했는데 제작진과 상의했을 때 드라마에 폭력적인 얼굴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더라”라며 “상처가 덧대어지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상처가 계속 나면서 가면이 벗겨지는 느낌으로 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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