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10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AFP) 소식통들은 APEC 정상회의가 두 사람이 올해 직접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 전에 중국을 먼저 방문하거나 APEC 행사 기간 별도로 시 주석과 별도 회담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루비오 장관과 왕 부장의 만남, 미국의 엔비디아 H20 대중 수출 재개 등을 바탕으로 두 정상의 대면 회담이 순조롭게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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